[회고] 인프랩을 퇴사하며.
[회고] 인프랩을 퇴사하며.
2022.07.29인프랩을 퇴사하며 혼자만의 생각을 주저리주저리 적어보려 합니다. 그냥 생각나는 것들만, 기억하고 싶은 것들만 적혀있을 확률이 굉장히 큽니다. 쓰다보니 꽤나 긴 글이 되었습니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인프랩의 장점은 성장할 수 있는 회사라는 것이고 단점은 술 안주로 상사 욕을 할게 없다는 것입니다. 2022년 첫 회고로 퇴사 회고를 쓰는 저를 보며 마음껏 비웃어주시길 바랍니다. 인프랩 면접 저는 최초로 인프랩에서 FE, BE 면접을 둘 다 본 사람입니다. 그 이야기를 잠깐 해드리자면.. 1차 기술 면접을 보러 면접장 안내를 받아서 기다리는 중 면접관 세분이 들어오셨습니다. 다들 너무 인상이 좋더군요. 하하호호 웃으면서 면접 전 아이스 브레이킹 시간을 보내는 중 뭔가 삐그덕 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면접관 : 구..
[회고] 생에 첫 퇴사 회고
[회고] 생에 첫 퇴사 회고
2021.10.121. 기이한 우연 함께 공부하는 동기가 이력서를 올려놓았는데 어디 회사 대표님께서 직접 연락을 주셨다고 했다. 내용은 같이 일해보지 않겠냐는 일종의 오퍼였다. 하지만 당시 동기는 다른 일을 하고 있었고 node.js 라는 말을 듣고 바로 내가 떠올랐다고 했다. 그래서 소개를 시켜드리겠다고 시작된 것이 대표님과 나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기이한 우연이다. 그 후 간단한 면접을 통해 내 생에 첫 IT 회사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 2. 삐그덕 거리는 시작 회사는 문체부, 창업진흥원에서 선정돼 약 1억 정도 받은 회사였고 구성원은 총 4명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나랑 함께 일할 팀원은 없다고(?) 하셨다. 회사에 개발자는 나랑 같이 들어오신 신입 프론트엔드 개발자, 저녁에만 일하시는 유니티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