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2021

    [회고] 2021년 회고

    돌아보며 '다이나믹한 경험의 2021년'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다. 연초에 세웠던 2021년 목표에 대해 다시 되돌아보고자 한다. 1. 평점 4.5 졸업하기 (실패) 2021년 1학기, 2학기 전부 4.5를 받는다면 전 학기 평점 4.5로 졸업이 가능했다. 1학기는 회사를 다니면서 학업을 병행했기 때문에 4.5를 받았지만, 2학기는 인프랩에 오게되면서 매일매일 출퇴근으로 3.5시간이 길바닥에 버려지고 일이 재미있어 일에 집중을 하다보니 4.1을 받게되었다. ㅠㅠ 그래서 4.5 졸업은 물건너 갔다. 물론 아쉬웠지만 전혀 아쉽지 않았다(?) 살을 내주고 뼈를 취한다는 생각으로 인프랩 합류를 결심한 순간부터 이미 4.5 졸업은 못할 것 같다는 예상을 했다. 2. 전공 관련된 일 하기 (성공) 항상 개발을 하..

    [회고] EO 한달어스, 박지웅 대표님의 이야기

    https://youtu.be/yVHn-M5DALk?t=716 과연, 무엇이 사람들을 학습하게 하는가? 박지웅 대표는 사회 경제적 환경이라 답한다. 질 좋은 콘텐츠를 직관적인 방식으로 기획해, 이를 홍보했다, 열심히. 하지만 사람들은 배우려 하지 않았다. 왜일까. 배우고자 하는 니즈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이 사회 정치 경제적 흐름과 관련된 것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수능 열풍부터 영어, 중국어, 공무원, 코딩 열풍까지. 이런 학습 열풍은 "내적 동기"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 사회적 시류라는 "외적 동기"에서 비롯된 것이다. 네카라쿠배 초봉 5,000 열풍으로 코딩을 배우려는 사람들을 보며 박지웅 대표는 결론을 내린 듯하다. 콘텐츠의 양질의 차이로는 대중을 학습하게 만들 수 없다. 학습하려는 ..

    [회고] 생에 첫 퇴사 회고

    1. 기이한 우연 함께 공부하는 동기가 이력서를 올려놓았는데 어디 회사 대표님께서 직접 연락을 주셨다고 했다. 내용은 같이 일해보지 않겠냐는 일종의 오퍼였다. 하지만 당시 동기는 다른 일을 하고 있었고 node.js 라는 말을 듣고 바로 내가 떠올랐다고 했다. 그래서 소개를 시켜드리겠다고 시작된 것이 대표님과 나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기이한 우연이다. 그 후 간단한 면접을 통해 내 생에 첫 IT 회사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 2. 삐그덕 거리는 시작 회사는 문체부, 창업진흥원에서 선정돼 약 1억 정도 받은 회사였고 구성원은 총 4명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나랑 함께 일할 팀원은 없다고(?) 하셨다. 회사에 개발자는 나랑 같이 들어오신 신입 프론트엔드 개발자, 저녁에만 일하시는 유니티 개발..

    [회고] 리팩토링을 꼭 해야돼?

    리팩터링을 꼭 해야 하나..? (개발자경수님의 인스타툰) 2021년 3월 졸업작품을 코딩하던 중 든 생각이었다. 어차피 백엔드는 나 혼자 개발할 코드이고 기획 말고 추가 기능을 넣을 것이 없기 때문에 이미 만들어 놓은 API는 바뀌지 않을 것 같았다. 즉 유지보수가 필요 없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수많은 버그를 수정하고 이걸 고치면 저게 고장 나고 저걸 고치면 이게 고장 나는 과정을 수 없이 반복하여 졸업작품을 완성하게 되었다. 곧바로 졸업작품 발표와 이어지는 교수님들의 압박 질문들.. 5개월간의 준비는 무성하게 완성 이후는 순식간에 지나갔다. 하지만 어느 날 문득 든 생각이 내 머리를 내려쳤다. 바로 졸업작품의 의의를 잊고 있었다. 1. 현재 혼자 개발하지만, 내가 일하는 곳은 조직이기 때문에 유지보수가..